By 편집부

버카다, 김기훈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국내 AI 물리보안 시장 입지 강화”

뉴스
2025.10.131분

AI 기반 물리 보안 기술 기업인 버카다(Verkada)가 김기훈 사장을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3일 발표했다. 

Verkada Korea
Credit: Verkada

김 지사장은 시장 진출 전략, 영업 운영, 한국 내 사업 확장을 총괄하며 버카다가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버카다 JAPAC 부사장 겸 전무이사 조나손 딕슨는 “한국은 많은 조직들이 물리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현대적인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시장으로, 버카다에 매우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고성장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김기훈 지사장의 탁월한 경력과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버카다가 지역 내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김기훈 지사장은 영업 리더십, 채널 관리,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 25년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 벤더 빔 소프트웨어 코리아(Veeam Software Korea)의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을 4년 연속 빔의 최고 실적 국가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그의 리더십 아래 빔 코리아는 초기 소수 고객에서 출발해 1,300건 이상의 구축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기훈 지사장은 “국내 기업은 빠르게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보안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버카다의 플랫폼을 통해 학교, 병원, 기업들이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의 임명은 버카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버카다는 지난 1년간 이 지역에서 고객 기반을 60% 이상 성장시켰으며, SK쉴더스(SK Shieldus), LG CNS, LS사우타(LS Sauter) 등 주요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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